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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GAZINE
  2. WORKS

홍대 안의 제주 레이식당


홍대 서교동에는 마치 제주도를 옮겨 놓은 듯한

제주 시그니처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다.


본 이름은 올 래 와 기쁠 희 자를 섞어 만든 래희 식당이었지만

트렌드와 재미를 위해 발음의 그대로의 레이로 불리우는 레이식당.









제주 1호점 서울 동교동 2호점을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레이식당.


손님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게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레이식당은

바깥에서 보는 크기와 실제로 내부로 들어서서 보는 크기가 차이가 날 만큼 느낌이 다르다.









레이식당으로 변경하기 전 원래 식당가였던 이곳은

내부적으로 크게 공사를 하거나 리모델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인테리어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신경을 쓴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인테리어는 사장님께서 손님들이 오랫동안 있어도

질리지 않고 어색하지 않은 공간을 생각하고 만드셨다고 한다.










한 켠에 놓여있는 책들과 홀에 배치되어 있는 테이블을 보면

하나 하나 정성스레 놓여져있는 컵들과 메뉴판 접시 등이 있다.

모든 내부에 하나 하나의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다.









전체적으로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전구와 나무 테이블과 의자를 활용했다.

따뜻한 느낌이 들게 하는 레이식당의 내부는 통유리로 보이는

바깥의 바쁜 삶 속에서 잠시 벗어나 쉬어갈 수 있는 듯한 공간이었다.














주방은 트렌디하게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어

셰프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깔끔한 블랙컬러로 슬림하게 맞춤복을 입은 듯한

두 셰프님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더 멋있는 느낌이 들었다.









일본식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일본식 느낌이 났다.

마치 바깥을 보지 않으면 실제로 일본에 와있는 듯한 낮은 천장과

내부 통유리로 비치는 모습들은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다.







와인 전문점이라고 해도 괜찮을 만큼 좋은 와인들로 채워진 이 곳은

각 나라별 맛 좋은 와인이 한 자리에 다 모여져 있다.


생각보다 가격 또한 착한 가격이라

손님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많이 찾을 것 같았다.











정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보이는 이 그림은

제주지점에서 바라본 바로 앞바다 풍경이라고 하신다.


두 부부의 장인어른께서 직접 그린 그림이라는 설명을 들었고,

이 얘기를 듣기 전에는 한 유명한 작가가 그린 것으로 착각할 만큼

너무나 멋있었고 느낌이 있었다.










섬세하여 놓여진 목화 꽃들과 일본어로 되어 있는 잡지들.










군데군데 살펴보면 꽃과의 조화가 참 잘 되어져 있는 공간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크진 않지만 작은 꽃들로 인테리어의 빈 부분을 채워주는 듯한 느낌은

추운 겨울 날에도 레이식당에 들어서면

따뜻한 향기를 머금으며 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쉬는 날 없이 바쁘게 움직이시는 부부식당 레이식당.

여성 사장님은 쉬는 날 없이 매일같이 제주와 서울을 오며가며

열심히 일하시면서 바쁘게 살아 가신다고 한다.


원래는 책을 읽거나 여행을 좋아하지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한 편 그 때가 그리워진다고 하신다.


멋짐과 아늑한 공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레이식당.




레이식당 서교동점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33

제주점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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