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가 너무 늦었네요. 로고 넣는 것 때문에 디자이너님 너무 많이 괴롭혀드렸어요.ㅜ_ㅜ

첨에 받았을땐 아..역시 로고가 없으니까 허전하고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오히려 글자만 새긴게 심플하고 더 깨끗한 느낌이 들어요.

고집부려서 로고 그림 넣었으면 나중에 질렸을지도..란 생각 들었어요.

앞치마 재질은 생각했던대로 마음에 들었어요!

얇아서 흐물흐물한 앞치마와, 두꺼워서 딱딱한 느낌이 드는 앞치마의 중간정도를 원했거든요.

특히 물을 많이 쓰는 곳이라 적당한 두께감은 필수였는데 너무 얇지도, 너무 두꺼워서 무겁지도 않은게 딱 좋아요.

묶는 끈이 긴것도 좋아요!

저희샵에선 한바퀴 돌려서 앞으로 매듭 하는데 마른 편이 아닌데도 충분히 끈 길이가 나오는거보고 첨에 살짝 놀랐어요(나도모르게 살 빠진줄..ㅋ)

주머니 위치도 좋구요!

집에서 쓰는 에이프런이면 동네 마트에서 색만 보고 사는데

샵에서 매일 쓰는거라 의외로 자잘한 부분이 신경쓰였는데, 가성비대 최고에요!

로고 새긴다고 고집부리는데도 짜증 한번 안내시고 끝까지 응대해주신거 감동받았어요.ㅜ_ㅜ
이런저런 대응책 같이 생각해주시고, 실험작도 일일이 사진으로 보내주시면서 의견도 교환해주신게 정말 프로페셔널하셨습니다

디자이너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예쁘게 쓸게요!!>_<!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